LG CNS, 업무프로세스 포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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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직원들이 새로 개통된 ‘차세대 업무프로세스 포털 시스템’을 이용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와 웹2.0이 적용된 업무프로세스관리(BPM) 기반의 차세대 업무프로세스 포털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LG CNS의 차세대 업무프로세스 포털시스템은 사업기회 발굴, 영업, 계약, 매출, 매입, 청구, 수금, 법무, 재무, 경영기획 등 사업관리 업무프로세스 전 영역의 유기적 연계를 목표로 추진됐다. 업무프로세스 혁신작업을 통해 1500여개의 회사 전체 업무프로세스 중 핵심 업무프로세스 300여개를 150여개로 대폭 줄였다. 회사 측은 업무 처리시간 단축 및 투입인원 절감 등으로 연간 550억원 가량의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업무규칙 처리를 자동화하고, 개별 시스템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프로세스를 웹서비스로 구현함으로써 비즈니스 변화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빠르고 손쉽게 반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리치인터넷(X인터넷) 계열의 최신 플렉스 기술을 활용해 인지공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처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세스 정보와 기능이 개별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자동적으로 제공된다.

 김영섭 LG CNS 경영관리부문장은 “핵심 프로세스 전체 영역에 해당되는 10여개 부서, 16개 시스템을 통합해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 구축한 차세대 시스템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드문 사례”라며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향후 SOA/WEB2.0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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