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보호 벤처기업과 다국적 정보기술(IT)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이 늘어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텔·IBM·MS 등은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한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에 국내 보안 솔루션 탑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특히 운용체계(OS)와 서버, CPU 등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시스템에 자체적으로 보안기능 탑재,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나아가 국내 보안 제품을 선호하는 한국 상황을 감안, 기술력 있는 국내 벤처기업의 보안 솔루션 물색에 한창이다.
이 모델은 다국적 기업엔 제품을 많이 팔 수 있는 효과를, 영세한 국내 정보보호 벤처기업들은 다국적 기업의 탄탄한 영업망을 이용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조원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국내 기업들은 이 같은 모델에 적극 참여해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올리고 해외 진출 통로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듀얼시큐어코리아(대표 이성재)와 제휴를 맺고 유닉스 서버 P시리즈에 듀얼시큐어코리아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을 탑재해 판매할 예정이다. 듀얼시큐어의 웹방화벽 ‘아스록’은 국내 웹 방화벽 중 유일하게 국정원의 보안적합성 검토를 통과해 공공시장 확대가 예측되는 제품이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최근 인젠(대표 임병동)과 제휴를 맺고 기업 전용 PC 플랫폼 기술인 ‘v프로’에 인젠의 자산 및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 ‘nc프로’를 최적화하고 내년 초 첫 번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도 LG엔시스·유넷시스템·소프트런과 공식 파트너 협력을 맺고 윈도 비스타 출시에 맞춰 국내 네트워크접근제어(NAP)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고춘일 인텔코리아 상무는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젠과 협력으로 새로 나온 v프로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모델의 성과에 따라 본사 차원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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