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T-DMB) 단말기에 탑재되는 다양한 기능의 칩을 소프트웨어(SW)로 구현한 솔루션이 한·미 공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무선통신연구소(TI WTC)와 한국과학기술원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센터(KAIST MMPC)는 SW 기반의 T-DMB 플랫폼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개발, 최근 미국 TI 본사에서 동영상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T-DMB 수신기용 모뎀을 비롯해 AV 코덱, 프로토콜 등 여러 기능의 하드웨어 관련 칩을 SW로 개발하거나 재구성해 하나의 칩에 담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언제든 칩을 갈아끼울 필요없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KAIST MMPC 측은 솔루션의 기능을 더욱 지능화하고 최적화해 내년 하반기쯤 T-DMB 단말기 및 모바일 와이맥스 단말기에 적용, 타당성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이황수 MMPC 센터장은 “이번 결과물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TI 측과의 신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중순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부와 TI는 공동으로 무선통신 멀티미디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향후 5년간 총 47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올 상반기에 설립한 KAIST MMPC 및 TI WTC를 통해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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