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모바일 RFID 상용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달 중 모바일 RFID 원칩 기술을 SK텔레콤에 기술이전할 예정이다. SK텔레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6월 모바일 RFID 리더용 원칩을 개발했다. 모바일 RFID 원칩이란 900MHz 대역의 무선통신(RF)신호처리칩, 베이스밴드 모뎀·프로세서 등을 하나로 통일시킨 시스템온칩(SoC칩)이다. RFID 주파수 908.5M∼914MHz에 최적화 돼 부품면적을 줄일 수 있고 생산단가 인하효과도 기대된다. 양사가 개발한 RFID 원칩 내장형 휴대폰은 배터리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RFID 태그를 읽을 경우에만 전력이 소모되는 핫키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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