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http://www.fine-drive.com)의 20만원대 내비게이터 ‘파인드라이브(Fine-M720DB)·사진’가 판매 시작 열흘 만에 1만대를 돌파해 화제다.
지난 19일 시판에 돌입했던 이 제품은 이번 1만대 판매 달성으로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 하루 평균 3억원의 판매고 실적을 올렸다.
현재 이 제품은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AV샵, 가전마트 등 여러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중이다. 이 가운데 홈쇼핑에서만 총 3회 방송으로 5000대 이상 팔았다. 보통 내비게이터 홈쇼핑 방송의 경우 1회 방송에 800대 전후로 판매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타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린 셈이라는 게 파인디지털측 설명이다.
이 제품의 인기 요인은 가격이다. 29만9000원의 저가와 파인디지털이 만도 맵피의 원도(原圖)를 근간으로 900MB급 대용량 자체 맵(파인맵)을 개발, 내비게이터 단말기와 전자지도의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파인맵의 무상 업데이트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 것도 인기 요인중 하나로 꼽힌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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