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산업(대표 김판종)은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해왔던 도광판 인쇄 불량 재생작업을 자동화한 ‘도광판 화학 재생기·사진’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LCD의 핵심부품인 도광판은 광원에서 나온 빛을 LCD 전체 면에 균일하게 전달하는 부품으로 아크릴 미세 성형을 거쳐 제작되나 불량 발생 시 일일이 사람이 위험한 화학약품으로 재생 작업을 해야 했다. 만나산업이 개발한 도광판 화학 재생장비는 이러한 수작업을 자동화한 것으로 브러싱 과정과 세척 과정이 모두 자동화돼 화학약품으로 인한 산업재해 감소는 물론이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만나산업은 이에 앞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두 종의 화학약품을 하나의 장비에 두고 휴대폰 화면 보호용 윈도를 자동으로 부식 및 세척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 공급해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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