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전자광고대상]전자광고대상 어떻게 뽑았나

전자·정보통신 등 IT업계의 우수한 광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신문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99년 제정된 전자광고대상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전자신문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 총 197점의 작품을 놓고 본사 전문기자들로 구성한 예선 심사위원회가 1차 채점을 했다.

이를 대상으로 본선 입상작 148작품을 선별한 후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과 광고 및 마케팅 관련 인사들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회(위원장 곽수일 서울대 교수)에서 대상과 금상·은상·동상 등 총 22개 부문별 본선 입상작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광고대상은 총 6.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격었다.

예선심사는 지난 8일 본사 본관 5층에서 본사 편집국 전문기자들에 의해 실시됐고 본선 심사는 12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본선 심사는 전자·정보통신·광고·마케팅·디자인 등 전문인사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본상 5점, 광고인대상 1점, 부문별 최우수상 14점, 신인상 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곽수일 심사위원장을 비롯, 오해석 경원대 부총장와 리대룡 중앙대 명예교수, 본지의 이 택 편집국장, 정복남 광고국장, 금기현 경영지원실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본선 심사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품광고 전략의 적합성·창의성·소비자에 대한 소구성에 포커스가 맞춰졌고 심사위원들이 매긴 점수를 종합 집계해 점수 순으로 대상부터 동상까지 본상 작품을 결정했다.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작품은 부문별 최우수작품으로 결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아이디어, 카피, 일러스트, 사진, 디자인 등 통합된 이미지를 중심으로 예술적 가치보다는 마케팅 기여도에 따라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한편 제8회 전자광고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목) 낮 12시에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상금과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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