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전자광고대상]동상-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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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유영욱 SK텔레콤 광고팀장

 먼저 뜻 깊은 수상의 영광을 준 전자신문 광고대상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울러 함께 수상한 이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

 이번 광고는 위와 같은 SK텔레콤 경영활동의 궁극적 가치인 ‘사람’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사람을 향합니다’ 기업광고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만들어졌으며 첫인사인 ‘여보세요’를 세계 각국의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 기업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이동통신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SK텔레콤의 글로벌 진출 의지를 표현했다.

 2006년 SK텔레콤은 중국 제2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이동통신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베트남 시장에서는 ‘S-Fone’ 브랜드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최근 1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힐리오’ 브랜드로 프리미엄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함으로써 통신서비스·콘텐츠·단말기 등의 연관산업이 동반 발전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신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그 어떤 기술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믿음과 확신으로 대한민국 정보통신 대표기업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람을 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다.

 아울러 SK텔레콤에 지속적인 성원과 사랑을 보내 주는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거듭 약속한다.

◆­제작후기-신은주 TBWA코리아 팀장

포화 상태가 돼버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일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공통적인 과제다. SK텔레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은 1999년부터 시작됐다. 몽골에서의 이동통신 서비스 개통을 시작으로 중국·베트남 그리고 정보통신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및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SK텔레콤의 기술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SK텔레콤의 베트남 가입자가 100만명이 넘었다는 뉴스도 있었다.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는 ‘여보세요’ 편은 이런 SK텔레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 및 기업의 생각을 담은 광고다.

 이번 광고를 제작할 때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첫째는 소비자에게 다소 막연할 수 있는 ‘정보통신 수출’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며 둘째는 정보통신을 수출한다는 것이 핸드폰·자동차·반도체 등 유형의 공산품을 수출하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런 고민 속에 각 국의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여보세요’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 SK텔레콤이 있겠습니다’는 헤드 카피를 뽑아냈다. 즉, 정보통신의 수출은 더 많은 사람과 만나서 인사하고 그들을 알아가는 일이며, SK텔레콤은 최전선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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