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240억엔 들여 편광판용 보호필름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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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홀딩스가 240억엔을 들여 LCD TV 핵심부품인 편광판용 보호필름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지필름홀딩스는 오는 2008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가나가와현에 편광판용 보호필름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는 LCD TV 시장의 급격한 팽창에 대비해 생산 능력을 증강하는 동시에 패널 대형화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편광판용 필름은 LCD 패널에 들어가는 편광판 강도를 유지해 빛의 흐름을 동일하게 하고 화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로 LCD TV와 PC 등에 사용되며 후지필름이 세계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후지필름홀딩스는 자회사인 후지필름이 편광판용 보호필름을 생산 중인 기존 공장 부지에 연내 신라인을 착공한다. 특히 신공장은 2미터가 넘는 초광폭 타입용 설비를 마련하고 42·46인치 패널을 지원하는 필름도 처리해 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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