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일렉트로닉스 "팹리스 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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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파운드리업체인 동부일렉트로닉스가 국내 팹리스 반도체설계업계 끌어 안기에 나섰다. 동부일렉트로닉스(대표 오영환 http://www.dongbuelec.com)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코아로직·엠텍비젼·티엘아이·토마토LSI·실리콘화일·픽셀플러스 등 국내 21개 주요 팹리스 반도체설계전문업체 고위 임원 4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동부일렉트로닉스는 국내 반도체설계업계에 자사의 고객 서비스 방향과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팹리스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동부일렉트로닉스는 △한 개의 반도체 웨이퍼에 여러 회사의 다양한 반도체설계를 구현할 수 있는 MPW(Multi Project Wafer) 프로그램 △반도체 패키징·테스트·모듈 제작 등을 포함한 턴키 서비스 △확보한 130나노급 이상의 IP 및 라이브러리 △자체 개발한 아날로그 IP 등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사들의 관심사인 내년도 IP 확보 계획 등도 설명했다.

 오영환 동부일렉트로닉스사장은 “파운드리 비즈니스에서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팹리스 기업들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사와의 파트너 십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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