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차세대 초고속통신 서비스 ‘슈퍼3G’가 단말기와 기지국 개발을 계기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와 후지쯔는 슈퍼3G용 기지국 공동 개발에, NEC는 도코모와 단말기 공동 개발에 각각 착수했다.
내년부터 본격 시험 가동되는 슈퍼3G 서비스의 단말기 및 기지국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일본발 차세대 통신서비스 상용화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도코모는 개발된 단말기와 기지국을 앞세워 슈퍼3G 서비스를 국내외서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후지쯔와는 슈퍼3G에 사용하는 무선 기지국을 개발해 유럽의 주요 통신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후지쯔는 이 서비스가 보급되는 2010년 무렵에는 국내외 휴대폰 기지국 사업 매출이 현 10%에서 50%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단말기 개발은 도코모와 NEC가 공동 추진 중이다. 여기에 마쓰시타전기산업의 휴대폰 자회사(파나소닉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와 후지쯔가 기술 협력하고 있다. 이밖에 모토로라도 도코모와 슈퍼3G 단말기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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