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오랫동안 방치된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 개인 홈페이지 5만개 이상이 정리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9일 동안 13개 인터넷 포털업체를 대상으로 ‘제2차 휴면 홈페이지 정리 캠페인’을 벌여 개인 사용자들이 방치한 카페, 블로그 등을 중점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서석진 정통부 정보보호정책팀장은 “지난 6월 제1차 캠페인을 통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웹호스팅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5만3000여개 휴면 홈페이지를 정리했다”며 “13개 포털업체들의 협조에 힘입어 1차 캠페인 때보다 많은 수의 휴면 홈페이지를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 팀장은 “최근 기업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개인의 휴면 블로그, 카페를 ‘스팸메일 중계기’나 ‘악성코드 발원지’로 악용되는 일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 2차 캠페인이 모두 마무리되면 최소 10만개 이상의 허수(휴면 계정)들이 사라질 전망이다. 정통부·KISA는 휴면 홈페이지를 정리한 내역을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boho.or.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단말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밸류팩 등을 줄 예정이다.
한 포털업체 관계자는 “잠자는 블로그, 카페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휴면 계정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 사용자들이 잠에서 깨어나 적극적인 활동을 재개하도록 계기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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