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바이어와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2006 대덕특구 첨단기술사업화대전’이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대덕특구 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부문에서 주한 외교사절단 40여명과 일본 및 중국 바이어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우수 기술 및 일본 규슈 IT 분야의 기술설명회 등도 준비돼 있다.
국내 부문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 등 25개 대학, 50개 기업이 참가해 연구 성과물을 공개한다.
주요 행사로 △벤처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기술이전 설명회 △미국 실리콘밸리, 뉴욕 등의 벤처 캐피털이 참여하는 기술금융포럼 △수출 상담회 및 클러스터 설명회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대덕특구는 온라인 상에서 기술개발자와 바이어 간 사전 비즈니스 미팅 일정 확정을 통해 현장에서 미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 솔루션을 개발했다.
박인철 이사장은 “전국 출연연구기관 및 대학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상호 교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 신규 사업 아이템을 얻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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