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모바일 사용자 10명 중 4명은 카메라폰을 가지고 있으며 비디오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14%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경험 부족이나 업체 간 멀티미디어 호환성 부족 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사업자들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기반 서비스의 여건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피터케이건이 지난 9월 실시한 서유럽 6개국의 모바일 콘텐츠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유럽 모바일 사용자 10명 중 1명은 콘텐츠 공유를 하고 있으며 9%는 PC와 휴대폰을 연결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스웨덴의 모바일 콘텐츠 공유율이 16%로 가장 높았고 프랑스와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독일과 스페인은 10% 미만으로 모바일 UCC 기반이 낮았고, 이탈리아는 4%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모바일 UCC가 성공할 수 있는 연령층은 15세에서 24세까지로, 유럽 전체 평균의 2배인 20%가 사진과 동영상과 같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UCC 시장은 2006년 20억유로(약 2조410억원)에서 2010년 80억유로(약 9조6300억원)로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견돼 이동통신 사업자의 수익 증가에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료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람이 전체 유럽 소비자의 6%에 불과하고 스웨덴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국은 10% 미만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사용 용이성, 새로운 동영상 압축기술, 포르노물 유통방지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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