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의 회사 분할이 증가하는 반면 회사 합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상장법인 분할·합병 공시 현황 및 추이(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회사 분할 금액이 2003년 4914억원(9건)에서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3조5938억원(19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회사합병은 금액이 19조2657억원에서 1조2219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특히 올해 회사분할총액은 3조5938억원으로 작년 동기 7606억원 대비 3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측은 2003년 이후 기업이 회사분할을 통한 사업부문별 전문화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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