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2006’에는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의 내년 신작들과 다영한 이벤트로 어느 부스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엔씨소프트와 한빛소프트, 네오위즈는 각각 ‘아이온’과 ‘헬게이트:런던’ ‘아바’를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독특한 부스 컨셉트와 개발자와의 만남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비공개로 개발해온 차기작 ‘아이온’의 플레이버전을 첫 공개하고 퍼블리싱작 ‘에이트릭스’와 ‘에스피잼’을 전시한다. 지스타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아이온’은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완성형 MMORPG’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리니지’ 시리즈 이후 2년 만에 순수 국내 개발진이 주축이돼 준비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엔씨는 직접 유저들이 시연가능한 버전으로 ‘아이온:영원의 탑’을 공개한다.
이밖에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에이트릭스’는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3D 캐주얼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풀 3D로 제작된 영화와 같은 격투액션이 특징이다. 역시 시연가능한 버전으로 공개한다.
엔씨소프트 부스는 모던하고 세련된 ‘아트갤러리’를 컨셉트로 게이머가 시각적으로 게임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시연 온라인세계를 가상 체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 레이싱걸 김시향·강현주·김영지를 비롯한 27명의 게임도우미가 게이머의 시연을 도울 예정이다.
네오위즈가 선보일 피망관은 피망의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외관과 내년 기대 신작 게임들의 고유한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내관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부스 전체의 바닥을 1M 높게 기획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게임 포털 피망 안에 존재하는 각각의 게임의 세계를 큐브(cube)를 이용해 상징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신작인 FPS 대작 ‘아바’, 전장 액션 RPG ‘워로드’, 정통 밀리터리 FPS ‘크로스파이어’, 레이싱 MMORPG ‘레이시티’ 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독립된 게임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최고 화질의 대형 영상 시스템은 실감나는 영상미를 제공한다.
네오위즈는 독특한 부스 구성과 함께 피망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이벤트 무대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기대작들에 대한 대대적인 소개, 피망 걸 댄스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 거리도 준비 중이다. 특히 주말 특별 이벤트로 11일-12일 양일 간에는 여성 3인조 전자 현악기 그룹 F#과 함께 피망 게임 뮤직 콘서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 단독으로 테마 부스를 꾸미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헬게이트:런던’은 세계 최초로 한글화된 버전으로 개발자인 빌 로퍼(Bill Roper)와 데이빗 브레빅(David Brevik) 등이 방문 한국 유저들을 만날 예정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많은 관람객의 눈을 모았던 빌 로퍼의 사인회도 토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열린다. 세계 최초 온라인 댄스 게임 그루브파티는 이번 지스타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 게임대회에 참가하고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모크`도 색다른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이씨엔터테인먼트·위메이드·넥슨·웹젠 등의 부스도 각기 다른 개성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것이다.
모승현기자@전자신문, mozira@
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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