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대표 배윤성·이재신 http://www.mobileappliance.co.kr)는 연내 650억원의 내비게이션 수출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유럽에만 내비게이션 약 27만대, 금액으로는 490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는 총 35만대의 내비게이션을 수출할 것으로 보여 올해 예상 매출액의 90% 이상인 650억원을 수출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주요 해외 거래처는 유럽의 보쉬 블라우풍트(Bosch/Blaupunkt)와 지멘스 VDO(Siemens VDO)다. 수출은 주로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을 택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내비게이션은 전량 전문 제조업체서 생산된다. 현재 34명의 전체 인력 중 24명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회사는 연말까지 40명 이상으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설립 원년에 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매출액은 지난해 165억원에 이어, 올해는 7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60만대의 내비게이션을 수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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