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중국 증권시장에 대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홍콩 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주식·채권 등 외화증권거래규모는 올 초 이후 지난달말까지 월평균 4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115건에 비해 세 배 이상 급증했다.
상하이와 선전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외화증권거래규모 역시 같은 기간 1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개인투자자 거래가 늘면서 같은 기간 전체 외화증권거래건수는 2만4044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59% 증가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연기금 등 국내 대규모 기관투자자의 해외채권 신규 취득이 줄면서 외화증권거래규모는 69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2% 감소했다.
박용조 예탁결제원 국제결제팀장은 “홍콩과 중국 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해당 시장 외화증권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같은 수요를 반영해 아시아 주요 시장에 대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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