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033630)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하나로텔레콤은 8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기대비 41.4%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29.4%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7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4309억원으로 전기대비 0.5%, 전년동기대비 19.1% 각각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77억원으로 전분기 162억원에서 15억원 늘었다. 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1358억원으로 전기대비 2.3%, 전년동기대비 5.3% 각각 증가했다.
하나로텔레콤은 3분기 실적의 특징으로 하나TV 서비스 마케팅비용이 늘어난 것을 꼽았다.
하나로텔레콤은 “시장경쟁 격화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가입자가 3분기에도 순증을 유지했다"며 "전화 가입자도 3분기에만 6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력상품인 100M급 광랜 서비스 지역을 자사 아파트 서비스 지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약 380만 세대로 확대하고 누적 기준으로 약 80만의 광랜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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