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기존 자사 제품의 성능을 최대 22%까지 향상시킨 새 스토리지 ’DS8000 터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DS8000 터보 시리즈는 파워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업계 최초로 4Gbps 파이버 채널과 피콘(FICON) 기술을 채용해 시스템 구동에 필요한 네트워크 자원을 감소시켜 관리가 간편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정보수명주기관리(ILM) 구현을 위한 스토리지 옵션 강화, IBM 시스템 p 서버 상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다.
백정한 한국IBM 시스템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정보에 대한 요구를 보다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터보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며 “인프라 관리의 유연성과 고객 선택권을 더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인 DS8000과 DS6000시리즈의 무상보증기간을 1년에서 4년까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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