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오는 2008년까지 북미시장에 에탄올과 휘발유 등 혼합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유가 상승과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국제 규정이 더욱 엄격해짐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 생산을 늘리기로 한 방침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가 내놓을 혼합연료 트럭은 휘발유만 사용할 수도 있고 에탄올을 85%까지 혼합할 수도 있다. 이 혼합연료 모델은 도요타의 인도 공장이나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는 오는 2010년까지 에탄올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3대 업체들의 주 소득 모델이 트럭이라는 점에서 도요타와의 북미시장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