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첫 10G 통합배선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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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 최초로 10G(Category 6A) 통합배선시스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S전선은 지난해 10G UTP케이블을 개발한데 이어 모듈라잭·패치판넬·패치코드 등 10G 통합배선과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확보, 외산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10G 통합배선시스템은 광케이블을 대체해 UTP로 10기가 이더넷을 전송할 경우 사용 요금과 설치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10G 이더넷 스위치만 교체하는 경우 추가 공사 없이 10G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LS전선은 10G 솔루션을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지역 공급도 확대하기로 하고 국내에서 사용 중인 ‘프라임링크’ 브랜드를 대신해 국내와 해외 통합 신규 브랜드를 이달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부문에도 투자를 계속 확대, 지능형 시스템에 대한 개발이 막바지 단계이며 포설 환경에 따른 특수 UTP 케이블에 대한 개발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 김정관 통합배선사업 담당부장은 “국내 아파트시장이나 통신사업자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테고리 6급이나 10G 솔루션을 요구하는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겨냥해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대역폭에 대한 증가가 요구되고 있는 데이터센터나 연구개발 센터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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