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611/061105060111b.jpg)
팩스뿐만 아니라 명함인식 기능까지 갖춘 다기능 ‘개인용 팩스’가 나왔다.
썬코리아전자(대표 박철순 http://www.sunkorea.co.kr)는 팩스·스캐너·명함인식 기능 등을 갖춘 ‘디지털 팩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부터 용산전자상가와 할인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썬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제품은 PC와 USB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가 740g에 불과해 휴대성을 높였다. 특히 팩스를 개인화해 공용 팩스에서 발생하는 보안과 문서 분실 문제를 해결했다. 수신된 문서를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 잉크·종이 등 소모품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회사 박철순 사장은 “OA 기기가 점차 다기능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개발한 모델로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디자인을 단순화하면서 개인화에 역점을 두었다”며 “이미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에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내년에는 ‘골프 PDA’를 선보이고 VoIP 모듈 사업에도 나서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