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릉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캠퍼스가 콘서트장으로 변신.
2일 KAIST 서울캠퍼스에서는 KAIST 경영대학 주최로 한마당 축제가 열린 가운데 저녁에는 인기가수 김장훈씨가 ‘기술, 경영 그리고 예술(Technology, Management & Art)’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미니콘서트를 가져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줘.
행사 주최측은 이날 낮부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원내에 계신 분들 그만 책 덮고 나오세요’라며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도.
○…KT 대덕제2연구소가 연구소 설립 당시 만들어 놓은 1m 크기의 기념표석이 방문객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는 풍문.
이 기념표석에는 ‘개개인이 전문가의 꼬리표를 다는 연구소’라는 문구가 있는데 ‘꼬리표’라는 낱말을 잘못 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방문객들은 “꼬리표라는 ‘어떤 사람에게 늘 따라다니는 떳떳하지 않은 평판이나 좋지 않은 평가’라는 게 사전적인 의미”라며 “의도는 좋은지 몰라도 어법에 맞지도 않고 뉘앙스도 좋지 않으니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마디.
○…과학기술통계를 생산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최근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품질진단 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가 통계청의 항의를 받고 부랴부랴 철회하는 소동을 빚어.
통계청은 통계의 품질 제고를 위해 2006년 3월부터 10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통계청 지정·승인통계 107종에 대해 품질진단을 실시했는데 과학기술 부문 통계 중 KISTEP의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던 것. KISTEP은 이를 근거로 이 기관이 생산하는 과학기술 통계의 신뢰성을 홍보할 요량이었으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통계청이 발끈하자 자료를 배포한지 하루 만에 내부협의가 미흡했다며 보도 연기를 각 언론사에 요청하는 해프닝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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