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엠텍비젼 4분기 전망 차이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아로직과 엠텍비젼이 4분기 전망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코아로직은 3분기 매출 507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냈다. 이는 2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 10.7% 늘어난 것이다.

엠텍비젼은 3분기 매출 331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 매출이 2분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76.5%나 늘었다.

하지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엠텍비젼의 2분기 실적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코아로직이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며 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강오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4분기에 코아로직의 주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재고 조정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엠텍비젼은 LG전자 측에서 재고 조정을 할 가능성이 있어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두 회사가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 칩에서 매출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4분기에도 코아로직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원은 코아로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으며 엠텍비젼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1만9000원을 내놓았다.

김지산 한화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아로직의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만 내년 이후에는 엠텍비젼의 뮤직폰용 칩이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멀티미디어 칩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업체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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