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주식을 산 개미들의 속내는?’
10월 조정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하락하는 코스닥 IT 주를 집중매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월 한달동안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코스닥 대장주인 NHN으로 나타났다. NHN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포털업계 진출, 부정클릭 시비 등으로 한달새 주가가 5% 이상 빠졌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NHN의 주식을 20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최용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개인들이 악재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NHN의 주식을 사들였다”며 “NHN은 여전히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이며 주가도 9만원대를 바닥으로 다지고 있어 개인들이 안전한 매매패턴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개인들은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에 그치며 증권사 예상치(90억원대)를 하회, 한달동안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한 심텍을 180억원 정도 사들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심텍이 9월에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을 거두며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나타냈지만 10월부터 실적이 호전되고 있어 개인들은 급락을 매수타이밍으로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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