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http://www.ldcc.co.kr)은 팔콘스토어코리아(대표 하만정)와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 일체형 솔루션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VTL은 기존 테이프 스토리지의 단점과 디스크 백업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저장방식으로,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의 15%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다.
그동안 팔콘스토어는 여러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VTL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왔으나, VTL 소프트웨어가 스토리지에 탑재된 어플라이언스 형태 제품에 대한 총판 계약을 맺은 것은 롯데정보통신이 처음이다.
팔콘스토어의 VTL 어플라이언스는 구성 및 설치 과정이 편리하고, 빠른 속도로 백업 및 복구를 처리하며, 제반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로 관리의 편의성을 제공, 유지보수 비용 또한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에선 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내 백업 장비로 이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해복구(DR) 개념의 VTL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동시에 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가상화 솔루션과 실시간 백업솔루션(CDP)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