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원격지에서 집안을 모니터링하는 IP기반의 무인경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T&T의 무인경비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과 이통망을 통해서 집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고객의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도둑이 창문으로 침범하면 동작감시센서가 작동해 즉시 고객에게 경고메시지가 날라오고 실내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이 휴대폰에 뜬다.
무인경비서비스는 방범은 물론 화재, 침수피해도 감지하며 원격지에서 집안조명을 제어할 수도 있다. 또한 원격지에서 노약자와 애완동물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사시 경찰서와 소방서에 자동으로 연락이 가도록 세팅할 수도 있다.
회사측은 무인경비서비스를 기존 초고속 인터넷과 비슷한 월 10달러의 저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감시카메라와 무선센서, 라우터로 구성되는 가정용 보안패키지는 2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AT&T의 한 관계자는 “집안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인경비는 가장 많은 고객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미국 1위 통신업체 AT&T의 무인경비서비스가 성공할 경우 2위 업체인 버라이즌도 곧바로 무인경비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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