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픽셀, 나이키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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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소프트픽셀(대표 김한식 http://www.softpixel.co.kr)이 스포츠 전문회사인 미국 나이키(NIKE)사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소프트픽셀이 공급하게 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2.0인치 미만 제품으로 1차 공급 물량은 10만개 안팎이다. 나이키사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패션용 시계에 장착할 예정이다.

 소프트픽셀은 이미 아디다스와 포실(Fossil) 등에 스포츠 및 패션 시계용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나이키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게 돼 수출처 다각화는 물론이고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소프트픽셀은 나이키와 선글래스용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신현덕 전무는 “그간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 부족으로 고객 요구를 100% 충족시킬 수 없었다”며 “지난 4월 준공한 양산 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이달 말부터는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고객과의 협상에서 이전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가격 결정권 등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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