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7년형 `업그레이드` 은나노 드럼세탁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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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은나노’에 올인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은나노 살균·항균 기능을 기존 세탁과정 외에 헹굼, 불림과정에도 채택한 2007년형 하우젠 은나노 드럼세탁기 20여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되는 제품은 △아기옷, 운동복 등 세균·곰팡이에 취약한 세탁물을 위한 ‘은나노 파워항균’ 코스 △이불, 커텐 등 때가 잘 빠지지 않는 세탁물에 적합한 ‘은나노 불림세탁’ 코스 △세탁조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악취를 막아주는 ‘은나노 통세척’ 코스 △모직의류를 위한 ‘울세탁’ 코스 등 세탁물 종류에 따라 10개 세탁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울세탁’과 관련해서는 국제양모사무국(IWS)이 옷감 손상이나 줄어듦이 없다는 것을 인증하는 울마크를 국내 처음으로 획득,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올 초 첫 선을 보인 후 호평을 얻고 있는 에어워시 기능을 전 제품군에 적용,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옷에 밴 냄새와 먼지, 진드기,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불림세탁을 하거나, 세탁이 끝난 후 추가로 헹구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를 제품에 반영했다”며, “2007년형 세탁기는 은나노 살균·항균 시스템을 세탁에서부터 불림, 헹굼까지 세분화해 다양한 세탁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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