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와 주요 PC업체가 내년 새 운용체계(OS)인 ‘윈도 비스타’ 출시를 앞두고 대기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26일부터 내년 초까지 ‘윈도 비스타’ 사용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주거나 아예 무상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일제히 시작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26일 내년 윈도 비스타 출시를 앞두고 저렴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윈도 비스타 익스프레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주연테크·대우루컴즈·에이텍·한국HP 등 제조업체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 ‘윈도 비스타 사용 가능’ 로고가 부착된 PC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내년 초 윈도 비스타가 출시되면 할인된 가격으로 윈도 비스타 업그레이드 제품을 받는다. 이 행사는 26일부터 2007년 3월 15일까지 윈도XP가 탑재된 PC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회사 박준석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소 비용으로 비스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윈도 비스타가 탑재된 PC가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앞당겨져 국내 PC 경기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LG전자는 26일부터 연말까지 윈도 비스타 무상 업그레이드 신청 접수를 받는다. LG는 연말까지 접수된 고객 대상으로 내년 ‘윈도 비스타’ 출시와 함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DVD타이틀로 제작해 고객에게 배송해 준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최근 출시된 초소형 노트북PC A1· C1시리즈를 비롯 S1·P1·M1·LW25·R1·W1·T1·TX·P2 등 주요 노트북PC 라인업을 대거 포함했다. 박시범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금 PC를 구매하더라도 내년에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윈도 비스타’는 윈도XP를 잇는 MS의 차세대 OS로 3D 입체 화면으로 구성된 ‘비스타 홈 프리미엄’과 ‘홈 베이직’ 버전으로 출시된다.
강병준기자, 김인순 기자@전자신문, bj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