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톱 일본 2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가 케이블TV사업자와 제휴해 내년 봄부터 모두 네 가지 통신·방송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NTT동서지역회사가 통신위성(CS) 사업자인 스카이퍼펙트커뮤니케이션스와 제휴해 다채널방송·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VoIP) 등 세가지 서비스를 동시 제공했지만 이동전화를 포함한 방송·통신 일괄 서비스를 선보인 건 KDDI가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KDDI는 광통신 사업 판매 확대를 위해 케이블TV사업들과 손잡고 △다채널 방송 △댁내광가입자망(FTTH)을 통한 초고속인터넷접속 △인터넷프로토콜(IP)전화 △WCDMA(브랜드명 au휴대폰) 등 총 4가지 서비스를 동시 판매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들은 휴대폰이나 케이블TV 등을 각각 계약하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KDDI는 내년 1월 도쿄전력의 FTTH 사업을 약 1000억엔에 인수키로 하는 등 차세대 초고속통신 시장의 주력인 광통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케이블사업자와의 제휴로 광통신시장의 60%를 장악한 NTT그룹과의 격전이 예상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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