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다임(대표 신용수)의 ‘모바일용 3D 게임 칩 솔루션’이 이번 기술대전의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휴대폰과 PDA를 비롯한 각종 휴대용 기기에서 사실적인 3D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칩·3D 엔진·개발 도구(SDK)로 구성된 토털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삼성전자의 진동 3D 게임폰에 탑재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06년에도 성능을 3배 이상 개선한 후속 제품이 삼성전자의 최신 게임폰과 DMB 폰에 적용됐다.
이 솔루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3D 가속 칩 ‘F3D2000/F3D2050’은 손톱만한 칩에 초당 300만 폴리곤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이상의 그래픽을 휴대용 기기에서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칩 내부에 DMB 인터페이스와 TV 인코더까지 내장함으로써 별도 칩을 사용하지 않고도 DMB 영상을 활용하거나 휴대 기기의 화면을 외부의 대형 TV에 고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다.
여러 핵심 기능을 단일 칩에 집적해 단말기 크기를 최소화한 점과 0.13㎛ 공정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소모 전력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