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잭 누난 SPSS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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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예측을 위해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측분석 툴의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잭 누난 SPSS CEO는 23일 방한 간담회에서 “모든 운용 비즈니스 시스템은 예측 기능과 반드시 통합돼야 한다”면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측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누난 CEO는 “SPSS가 현재 상태와 미래 이벤트에 대한 믿을만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분석 데이터와 적절한 행동을 연결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SPSS는 예측 분석 제품으로 ‘프레딕티브’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측 분석 뿐만 아니라 고객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피드백 매니지먼트(EFM)’라는 토털 솔루션도 갖고 있다. 이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브리티시텔레콤 등 해외 주요 업체가 EFM을 구축했다. 국내에서도 외환은행·포스코·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사·SK텔레콤 등이 EFM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과거에는 단순 통계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였지만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미래 예측시스템 공급업체가 될 것이다.”

누난 CEO는 “CEO 취임 이후 14년간 ‘예측 분석’이란 고유 기술을 갖고 있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예측분석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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