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비즈니스주간 2006]행사 일정·e비즈니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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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의 미래가 한눈에∼’

 우리나라 e비즈니스 분야의 가장 큰 축제인 ‘대한민국 e비즈니스 주간 2006’이 26일부터 일주일간 삼성동 코엑스 등에서 열린다. e비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e비즈 주간 2006’의 핵심 슬로건은 ‘e비즈니스, 더 많은 가치를 만듭니다(e-Business, Still & More)’. 지난 10년 동안 e비즈니스가 개인을 편리하게 하고 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국가 생산성 향상에 톡톡히 기여해왔다면 미래에는 과거보다 훨씬 더 풍부한 가치들이 e비즈니스에 의해 창출될 것이라는 청사진인 셈이다.

 이 같은 모토에 맞게 올해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이슈를 제기하는 3개의 주요행사와 12개 부대행사로 치뤄러진다. 한영수 전자거래진흥원장은 “이번 e비즈 주간 행사는 △e비즈니스와 삶 △유비쿼터스 구현 △기업혁신 △발전하는 인프라의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며 “혁신과 미래가치라는 e비즈니스의 참다운 모습을 파악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대 주력 행사=e비즈니스 주간의 백미는 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e비즈니스 대상 시상식’이다. e비즈 대상 시상식은 2006년 한해동안 e비즈니스 확산과 적용에 애써온 많은 기업과 유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큰 의미가 있다. 대통령상을 받게 되는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19개의 기업·단체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며 18명의 개인 유공자도 훈포장·표창 등을 받게 된다. 이 행사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본지 박성득 사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또 다른 메인 행사인 ‘e비즈 엑스포 2006’는 IT혁신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비롯해 e커머스, 비즈니스 적용, 교육 및 컨설팅 등 100여개의 다양한 전문업체가 참가해 180개 부스에서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뽐낼 예정이다.

 ◇미래전략 제시=e비즈니스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부대행사들도 곳곳에 눈에 띈다. 26일 e비즈 엑스포 2006 개막 축하 기조연설에서는 크레이그 바티 가트너 부사장이 ‘e비즈니스 메가트렌드’라는 주제로, 김철 한국오라클 부사장이 ‘미래를 내다보는 경쟁, 기업과 비즈니스 가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IT거버넌스에 대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itSMF코리아가 마련하는 이 세미나는 IT거버넌스 도입을 통한 자원활용의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열리는 u거버먼트 구축을 위한 RFID 기술동향 세미나와 다음달 1일의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세미나에서도 새로운 이슈들이 소개된다.

 ◇혁신 또 혁신=e비즈 주간 2006 행사의 핵심적인 키워드는 ‘혁신’이다. 그래서인지 각종 부대행사에도 혁신을 표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26일에는 산자부에서 추진하는 ‘IT혁신네트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전략에 대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올해 사업자로 지정된 8개 컨소시엄의 해당 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IT혁신네트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7일에는 ‘IT 혁신을 통한 물류효율화 전략 세미나’ 31일에도 ‘디지털 혁신 전략과 적용모델 세미나’ 등 ‘혁신’을 테마로 한 행사들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 ‘APEC e헬스 국제세미나(26일)’ ‘B2C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27일)’ ‘e비즈 인력양성 포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부대행사도 곳곳에서 마련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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