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대우증권의 대량 주식 처분에도 불구하고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의 주식 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던 대우증권은 지난 16·17일 양일간 하나로텔레콤의 주식 500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매도했다.
하지만 하나로텔레콤은 3일째 상승세를 타며 전날보다 2.72%(200원) 상승한 7560원까지 올랐다. 이는 신고가를 갱신한 것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우증권의 대량 주식 처분이 하나로텔레콤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현금화 기회가 생겨 단순히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하나로텔레콤의 주가 부진으로 대우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물량이 손실을 보고 있다가 최근 주가 상승으로 현금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도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이어 “여전히 M&A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11월까지는 단기모멘텀이 있다”며 “기관들의 추가적인 물량 처분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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