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대표 김진군)가 2011년까지 EMC 스토리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델코리아는 델과 EMC의 스토리지 부문 글로벌 제휴를 5년 더 연장키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델은 그동안 ‘델/EMC 스토리지’라는 브랜드로 전세계 1만개 이상 업체에 공급해왔다.
델코리아는 SK·서울대·CD네트웍스 등에 델/EMC 스토리지를 공급했으며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시장 점유율 순위도 5∼6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델코리아 김진군 사장은 “이번 글로벌 제휴 연장으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EMC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일으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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