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서비스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세계 홈네트워크 시장 선점과 u시티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국제표준화기구(ISO) 홈네트워크 국제표준을 관장하는 정보기기상호접속기술위원회(JTC1/SC25)에서 우리가 제안한 3건의 홈네트워크 서비스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서비스용 중앙관리프로토콜(CMP) 기술은 △집 밖의 사용자가 보유한 단말기를 원격에서 관리하는 프로토콜 기술 △가정용 게이트웨이 장치와 연결된 기기을 원격 제어하는 기술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홈서버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 3건이다.
박인수 기표원 정보디지털표준팀장은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은 미국·일본·독일 그리고 최근 가세한 중국과의 경쟁과 견제 속에서 홈네트워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CMP기술을 개발한 임종태 SK텔레콤 상무는 “홈네트워크 서비스 핵심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으로 인해 2008년 175억달러로 예상되는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3800억원 규모인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국제표준 채택이 우리 홈네트워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성과로 평가했다. 차기 관련 국제표준 기술위원회 총회를 국내로 유치하는 등의 활동으로 국내 전자업체가 국제표준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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