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연차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90여년 역사를 지닌 FIDIC의 2012년 총회를 국내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기사 20면
스위스 제네바에 사무국을 둔 FIDIC는 지난 1913년 설립 이후 현재 75개국 엔지니어링협회가 가입된 국제 엔지니어링 단체로 △엔지니어링 국제표준계약자료 발간 △엔지니어링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관하고 있다.
FIDIC 연차총회는 75개 회원국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해 엔지니어링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회의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공식적으로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지난달 헝가리에서 열린 2006년 총회에서 국내 유치 성과를 얻어냈다.
FIDIC 총회 유치는 해외 시장에 우리 엔지니어링 산업의 기술 수준을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원활한 총회 개최를 위해 이르면 연말께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를 중심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총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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