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김반석)이 2차전지·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와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9.2% 상승한 2조 4825억원의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2% 증가했다.
LG화학은 3분기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전지 매출 증대 및 편광판 신규 증설 라인 안정화 △석유화학부문의 기초유분 및 가소제·알코올 제품 가격 강세로 인한 실적 개선을 꼽았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전기 대비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44.3% 증가했다. 2차전지의 경우 하반기 IT 경기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시장 수요 강세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델·HP 등 대형 고객에 대한 원통형 및 폴리머 전지의 매출이 늘었다. 특히 상반기 50%대에 머물렀던 라인 가동률을 지난 3분기 70%까지 끌어올렸다.
LG화학 측은 “아직 전지사업은 적자이나 내년 하반기에 손익 분기점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광판은 지속적 판가인하 압력에 불구하고 LG필립스LCD 및 대만 공급 물량 증가 및 7월 증설라인의 빠른 안정화로 전기 대비 3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PDP필터는 LG전자 공급 물량이 늘었다. 4분기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증설 라인 가동, 소니 리콜 사태의 영향 등으로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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