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오는 2012년 국제엔지니어링연맹(FIDIC) 연차총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국내 산업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IDIC은 지난 1913년 설립된 이후 현재 75개국 엔지니어링협회가 가입한 국제 엔지니어링단체로 스위스 제네바에 사무국을 두고 활동 중이다.
FIDIC은 엔지니어링산업 홍보를 비롯해 △엔지니어링 국제표준계약자료 발간 △엔지니어링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대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연차총회를 열고 있다.
FIDIC 총회는 각 회원국에서 1000여명에 이르는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세계 엔지니어링 기술 및 산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개최국의 산업 역량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06년 총회에는 전체 회원국 가운데 90%에 달하는 62개국이 참가해 기술 동향에 관해 논의했다.
장상구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부회장은 “FIDIC 총회는 산업·기술적 파급효과는 물론 국내 업계가 해외 엔지니어링시장에 진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충실히 준비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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