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의원=아리랑 2호 장치에 뭐가 있나.
▲백홍렬 항우연 원장=MSC(초정밀 카메라) 등이 있다.
-김 의원=그게 핵 실험에 대응에 필요 충분한가.
▲백 원장=아리랑 2호는 핵 실험에 대응한 게 아니다.
-김 의원=각도 조정 등으로 수요처를 조정한다는데, 수요처는 어디인가. 항우연은 작동만 한다고 들었다.
▲백 원장=정부 관계 기관에서 종합해서 한다.
-김 의원=어디서 요구하느냐.
▲백 원장=국정원에서 종합해서 우리에게 요청한다.
-김 의원=가장 최근 요청은 언제 있었나.
▲백 원장=1일부터 8일 사이에 (국정원 요청으로) 세 차례 촬영했다.
-김 의원=내일쯤 실험이 있을 것 같다고 했을 때 항우연에서 발견한 징후가 있었나.
▲백 원장=우리는 어느 좌표를 찍어달라고 하는 것에 대응할 뿐이다.
-김 의원=항우연 말고 국정원이 영상을 자동으로 직접 가져가나.
▲백 원장=영상을 직수신한다. 우리가 받지 않는다.
-김 의원=붕어빵에 단팥 없다는 것 같다. 이상하다. 항우연 역할은 아무 것도 없다. 과기부총리와 연결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게 말이 되나.
▲백 원장=아리랑 2호는 정부정책에 따라 우리가 운영하고 안보 분석은 국정원이 한다.
-김 의원=스위스(스웨덴이 맞음)에서 제논 측정기를 들여왔다는데, 포집할 국내 시스템이 있나.
▲김우식 부총리=여러 개가 있는데 이번에 들여온 사우나(제논 측정기)는 제논이다.
-김 의원=국내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가.
▲김 부총리=포집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김 의원=포집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는데 지금 포집이 가능하느냐는 거다. 기계만 들여오면 작동이 가능한가.
▲김 부총리=당연히 작동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킨스)장=제논 측정기로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면 충분히 핵 실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 의원=언제까지 가능한가.
▲킨스원장=가져온 곳과 함께 밝힐 수 없도록 돼 있다. 사우나가 올 때 기술자도 함께 왔다. 포집기도 가져왔다.
-김 의원=결과 나오나.
▲킨스원장=여러 경로를 거쳐 결과 나오면 공개 가능하다.
-김 의원=2차 핵 실험 대책 있나. 아리랑 2호로 북 핵 열선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김 부총리=이미 발사해서 어렵다. 나름의 다양한 방법 찾고 있다.
-김 의원=앞으로 핵과 관련해서는 북한과 현격한 차이가 나지 않나.
▲박창규 원자력연구소장=핵무기 관련해서는 그렇다.
-김 의원=향후 핵 실력에서 차이가 날 텐데 일본 정부 정도의 능력을 우리가 가질 수 있는가. 평화적 연구목적의 능력 증대를 위한 보고를 받은 적이 있나.
▲김 부총리=핵 실험에 대한 건의를 받은 적은 없다. 북한이 제2차 실험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만 이야기할 수 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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