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동향
10월 둘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에는 웹 파일시스템, 지적재산권 관리시스템 등 기업 업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넷아이디(대표 유상열)가 선보인 ‘플러스디스크2006’은 기존 웹하드의 단순 파일 보관 기능을 넘어 기업 내 DB와 연동해 지식경영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윈도탐색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모든 파일을 암호화해 저장하며 압축과 암호화 전송, 사용중 파일 잠금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업 내 보안 유지에 유용하다.
디아이티(대표 한현숙)는 지식제안관리시스템 ‘유액트(Uact)’를 소개했다. 이를 이용하면 수기제안서를 전산화해 중복·유사 제안의 필터링, 심사처리 개선 등의 업무를 인터넷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공공, 제조, 금융 등 제안활동을 하는 업종 및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업종에서 폭넓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파이브시스템(대표 이원복)이 제안한 ‘아이핌스(iPIMS)’는 지적재산권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 지식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특허 침해에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핵심·표준특허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재권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는 온오프라인 스크랩 솔루션 ‘아이서퍼(EYESURFER)’를 출품했다. 아이서퍼는 온오프라인의 신문 스크랩, 자사와 타사 정보 수집, 뉴스 콘텐츠를 활용한 위기 관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뉴스의 저작권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간단한 키워드설정으로 실시간 뉴스 수집이 가능해 기업 업무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특징 문의처
플러스디스크2006 넷아이디 윈도·리눅스 기업 웹파일서버 (02)588-0708
유액트(Uact) 디아이티 윈도 지식제안관리시스템 (02)786-8210
아이핌스(iPIMS) 애니파이브시스템 윈도 지적재산권 관리시스템 (02)2109-8830
아이서퍼2.6 비플라이소프트 윈도 뉴스 스크랩 (02)3487-0215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비플라이소프트-아이서퍼(EYESURFER 2.6)
국내 500여 개 온라인 뉴스를 이른 시간 내 효과적으로 스크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 http://www.eyesurfer.com)가 출품한 ‘아이서퍼(EYESURFER 2.6)’는 신문 스크랩 업무를 위한 뉴스 정보 수집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 종이신문을 오려붙이는 등 불편한 오프라인 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오프라인 신문 스크랩뿐 아니라 온라인 뉴스, 지사 및 타사 정보 수집 기능까지 제공한다.
‘아이서퍼’는 자체기술인 정보 수집로봇 솔루션 ’인포젠트‘의 웹정보 수집 기술을 적용해 단순히 지면신문을 스캔하여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의 모든 매체 (국내 500개 언론사)와 오프라인 PDF지면신문의 뉴스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관리할 수 있다. 또 이런 뉴스 정보를 간단한 키워드 설정으로 맞춤형 뉴스정보로 제공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한국언론재단과 40여 개 언론 사가 실시하고 있는’ 디지털뉴스저작권사업’의 공식 유통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호환성도 뛰어나다. 또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뉴스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수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은 기업 업무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기업 홍보 부서, 홍보 대행사 같은 경우 기존 2∼3명의 인원이 1∼2시간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신문 스크랩 업무를 아이서퍼를 이용하면 10∼30분 만에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다양한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어 개인 실수에 따른 업무 공백을 없애 준다
△인터뷰-임경환 사장
“기업 홍보실과, 기관의 공보실 등의 업무를 살펴본 결과 신문 스크랩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인력, 비용, 시간을 절약하며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뉴스 수집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사장은 기업 경쟁력은 다양한 정보 수집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아이서퍼를 이용하면 국내 500여 개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아이서퍼는 뉴스 콘텐츠 수집 능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저작권 문제도 말끔해 해결할 수 있다”며 “특히, 기존 2시간 이상 걸리던 스크랩 업무를 단 20여 분 안에 해결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솔루션은 온라인을 통한 다운로드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며 “이런 장점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품질 개선도 자신했다. 그는 “현재 지능형정보수집엔진(IA) 시장 규모는 2005년 기준 약 100억달러에 달하고 있는 등 시장성이 충분하다”며 “올해 8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뒤 다양한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을 탑재해 수년 내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아이티-U액트(Uact)
각종 제안서를 전산화해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 나왔다.
디아이티(대표 한현숙 http://www.dit.co.kr)가 출품한 ‘U액트(Uact)’는 기존 수기로 작성되던 제안서를 인터넷을 통해 작성해 중복 제안 감소, 심사처리 과정 개선 등 제안의 효율성을 극대할 수 있는 지식 제안 관리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인터넷을 이용하는만큼 장소에 구애 없이 활용할 수 있고 제조·공공·금융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U액트는 기업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사원 경험과 노하우를 지식제안으로 등록해 제품·서비스·시스템 내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제안시스템으로 제품·서비스·시스템·생산 등의 현업에 적용시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웹 기반으로 설계돼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오프라인 제안서에 비해 업무 파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안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사용자의 경우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제안 등록·심사 △통계 현황 △상세 검색 및 나의 제안함 등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관리자도 △환경·카테고리 관리 △마일리지·권한 관리 △심사자·게시판 관리 등 제안 시스템 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유사·중복 제안도 검색, 검증할 수 있으며 계열사 및 독립 부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용할 수 있고 심사자 등 각종 시스템 구성 요소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인터뷰-한현숙 사장
“대부분의 제조 업체들은 아직까지 각종 제안서를 수기로 입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중복 제안, 데이터 관리 소흘 등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U액트를 이용하면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현숙 디아이티 사장은 U액트를 이용하면 각종 제안서를 전산화해 저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진다며 이 같은 장점을 각 기업에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업무개선 및 지식제안 업무를 행하고 있는 전 업종에 대한 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 중 제조 업종에 포커스를 맞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제안관리시스템 구축, 한국철도공사 지식제안관리시스템 등 공공사업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반 기업에서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올해 다양한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품 확산과 일정 매출액 확보를 위해서다. 한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5억원으로 잡았다”면서 “매출 확대를 위해 제안서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아이디- 플러스디스크2006
넷아이디(대표 유상열 http://www.net-id.co.kr)는 기업 업무용 웹파일서버 ‘플러스디스크2006’을 개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윈도 탐색기 환경에서 파일 관리를 할 수 있는 웹 파일시스템(WFS)으로 기존 웹하드의 단순한 파일 저장기능을 넘어 기업의 지식경영을 가능케 한다. 인터넷 기반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업에서는 플러스디스크2006을 이용해 직원별 파일서버를 제공하고 부서단위 문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는 공동연구용 파일서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관공서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업무용 파일서버로 이용하는 동시에 대민 서비스용 웹하드로 쓸 수도 있다.
국내 최초 80번 포트를 이용한 윈도탐색기 연동으로 직원들이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고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이를 통해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파일서버의 모든 파일은 암호화해 저장하고 업·다운로드 및 삭제 등을 할 때 로그를 남기는 한편 압축 및 암호화 전송, 사용중 파일 잠금 같은 기능을 제공해 보안기능을 대폭 향상시켰고, 오피스파일 편집, 아웃룩 메일첨부 기능 등의 지원으로 기업 업무에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조직도 기능이 내장돼 각 부서 및 사용자 권한 설정이 가능하며 폴더 공유 설정도 할 수 있다. 또 기업에서 쓰고 있던 관계형DBMS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인터뷰- 유상열 넷아이디 사장
“북미 시장의 최대 경쟁업체인 사우스리버 테크놀로지스를 넘어서는 웹파일서버 솔루션 기업이 되는 것이 향후 3년내 목표입니다.”
유상열 넷아이디 사장은 플러스디스크2006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도하는 ‘해외현지화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영문화와 전략 컨설팅을 받고 있다며 향후 일본 시장을 거쳐 전 세계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또 “아직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국제적 웹파일서버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점차 분산된 형태의 웹파일서버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플러스디스크2006은 국내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용 파일서버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넷아이디는 앞으로 국내 웹하드 시장을 웹파일서버 시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하면서 윈백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EK 전시회는 물론이고 온라인광고, DM 발송, 뉴스레터 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채널 영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애니파이브시스템- 아이핌스(iPIMS)
애니파이브시스템(대표 이원복 http://www.anyfive.com)은 지적재산권 통합관리솔루션 ‘아이핌스(iPIMS)’를 출품했다.
‘iPIMS’는 특허·상표·디자인·노하우 등 지재권의 출원 계획단계부터 사후 단계까지의 업무를 통합된 시스템 내에서 처리하는 지재권관리 토털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의 연구소 또는 제조 현장의 인적 자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정보를 특허담당자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특허 분쟁이 일어났을 때 특허침해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핵심 특허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재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R&D와 연계해 연구개발계획 단계부터 지재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후 지재권 대한 평가유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지적자산의 일관되고 통합된 경영 마케팅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밖에 발명자가 선행조사, 진척현황 공유, 목표수립, 평가관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재권의 전 프로세스를 통합관리함으로써 중복 작업을 제거해 능률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또 첨부파일의 본문검색 기능과 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영문과 중문의 다국어를 지원해 국내·해외출원 건을 연계해 관리할 수 있다. 기술·프로젝트·제품별로 관리가 가능하며 기술이전, 라이선싱, 공동출원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원복 애니파이브시스템 사장
“현재 LG그룹 전 계열사의 특허·상표 기반 사업에 iPIMS를 독점 공급해 운영하고 있으며 동부아남반도체 등에서도 이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원복 사장은 현재 국내 출원규모 10위권 이내 기업의 60%, 50위권 이내 기업의 약 40%가 iPIMS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장점유율 1위 위상을 공고히 하고 매출 규모뿐 아니라 기술, 전문인력 수준에서도 앞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내년 국내 대기업의 중국 내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자사 솔루션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국에 진출해있는 다른 기업에도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내 한 기업의 국내 부문 지재권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확정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애니파이브시스템은 지난 8월 iPIMS 1.2버전을 개발 완료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보안기능을 강화한 1.5버전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무형자산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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