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주 모바일 개발업체들이 지나치게 몸값을 부풀리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불만이 고조. 모바일 개발업체 C사 사장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다른 통신사로 서비스할 경우 컨버팅해야 하는데 이 경우 외주 업체에 맡기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컨버팅 비용을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까지 올려 여간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소연.
특히 최근 모바일 퍼블리셔가 늘어나면서 외주 수요가 더욱 늘어나 외주 개발 전문업체들의 입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 업계 한 관계자는 “실력있는 외주 개발사가 몇 안되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맡기곤 있지만 가뜩이나 힘든 모바일 시장에서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
○…최근 사무실을 이전한 모 개발사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해 눈길. 이전 사무실에 비해 규모가 더 커졌을 뿐 아니라, 직원들을 위한 헬스장과 샤워시설, 그리고 언제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테리아까지 호텔을 연상케하는 부대시설을 갖춘 것.
이회사 직원 K씨는 “처음엔 교통이 너무 불편해 이전을 꺼려했지만 막상 새로운 사무실 환경을 보니 너무도 만족스럽다”며 “회사에서 직원들 복지에 이처럼 많은 신경을 쓰는 줄은 몰랐다. 앞으로 더욱 개발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
이와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인력 이동이 어느 곳보다 심한 곳이 게임업종인 만큼 직원들의 애사심을 키워주기 위해선 복지시설 확충과 같은 작은 것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아이디어가 풍부한 게임사인만큼 복지도 갈수록 다양해지는 추세다”라고 강조.○…‘바다이야기’ 사태 여파로 ‘게임산업진흥법’(진흥법) 개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진흥법 개정안을 경쟁적으로 추진, 문화부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이 관련 자료를 정리하느라 진땀. 더욱이 게임 분야에 정통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이 현실을 무시한 조항까지 삽입한 불합리한 개정안을 마련, 이를 일일히 이해시키느라 애를 먹고있다는 후문.
관련 기관의 한 관계자는 “원래 국회의원들의 실적을 올리고보자는 ‘한건주의’가 만연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진흥법의 경우 ‘바다이야기’ 사태로 인해 요주의 타깃이 된 것 같다”면서 “진흥법 개정을 추진하는 의원들을 보면 그야말로 고기가 물을 만난 것 같다”고 일침. 또 다른 관계자는 “진흥법 관련 법개정 초안이 1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국회가 언제부터 게임산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 모르겠다”고 한마디.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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