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 뭉친 중견 게임 개발사 KOG스튜디오가 오랜 만에 신작을 들고 나왔다.
KOG스튜디오(대표 이종원 http://www.kogstudios.com)는 최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신작 ‘엘소드’ 발표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엘소드’는 전작인 ‘그랜드 체이스’를 훨씬 능가하는 초특급 액션성과 만화를 온라인게임으로 옮겨놓은 듯한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액션게임 명가 답게 콘솔게임을 능가하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 구현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게임 진행 중간중간에 만화 그래픽을 옮겨 놓은 것 같은 기발한 구상과 깔끔한 그래픽 처리는 게임의 재미를 한층 배가 시킬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타격감을 즐기면서도 다양한 퀘스트를 풀고, 소환시스템을 이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등 RPG 요소도 강화됐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창호 KOG 팀장은 “만화기법을 온라인게임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했다”며 “만화가 주는 상상밖의 재미와 온라인게임의 액션성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게임”이라고 말했다.
KOG가 ‘그랜드 체이스’ 이후 3년만에 한단계 수준을 높인 액션게임을 새로 내놓으면서 주요 퍼블리셔들도 움직임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이미 KOG와 퍼블리싱 파트너 경험이 있는 넥슨, CJ인터넷은 물론이고 최근 퍼블리싱사업 진출을 선언한 업체들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KOG는 직접 서비스라는 배수진을 친 채 ‘조건만 맞는다면’ 외부에 퍼블리싱을 맡길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종원 사장은 “앞으로 막바지 작업과 시장 반응 등을 점검한 뒤 최종 방향을 결정하겠다”라며 “우선은 최고의 게임을 완성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 경쟁사 입장에서 참석한 장윤호 드림익스큐션 사장, 서관희 엔트리브소프트 이사 등은 “시장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한 수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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