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BEA시스템스가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포털과 애플리케이션의 혼합(mashup)을 만들 수 있게 할 새 구상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실리콘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BEA는 협력의 일환으로 구글의 숨겨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일부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들은 이 API를 통해 BEA의 웹로직 포털(일명 아드레날린)의 신기능으로 엔터프라이즈 포털과 애플리케이션의 혼합을 만들 수 있게 된다.
BEA의 스킵 사울스 웹로직 포털 수석제품관리자는 BEA가 이 문제를 구글과 2∼3주 정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야후에 대해서도 비슷한 구상을 해볼 수 있지만 그쪽으로는 논의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EA의 창업자 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앨프리드 추앙은 BEA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문화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세대가 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며 이는 기업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런 신기술과 업무방식을 끌어안을 수 있는 기업에게는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몽크의 제임스 가버너 분석가는 “기업용 SW 벤더들은 구글 같은 업체의 위협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만약 우리가 기업과 외부 데이터 사이의 혼합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구글과 비슷한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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