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에서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 충영디지탈이 자체 개발한 MP3플레이어를 출시한다.
11일 충영디지탈(대표 김효석 http://www.dixcom.co.kr)은 지상파DMB 수신 기능을 갖춘 MP3플레이어 ‘CDM-1000’을 자체 개발해 오는 11월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2.4인치 LCD에 MP3, 동영상, FM라디오, 음성 녹음, 사진보기 기능 등을 갖춘 멀티미디어 단말기로 2년 전부터 구성된 충영의 연구개발(R&D) 인력들이 기획·개발하고 PMP 전문 업체인 디지털큐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완성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오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에서 선보인 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할 예정이다.
충영디지탈 측은 “MP3플레이어 시장이 위축됐다고 해도 올해 규모가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쌓아온 소형 가전 전문 업체로서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하면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충영디지탈의 이번 지상파DMB MP3플레이어 사업은 중견 IT 유통 업체의 제조업 진출로 관심을 끌고 있다. 충영디지탈은 올 초 지상파DMB와 GPS 수신기를 결합한 컨버전스 단말기를 내놓은 바 있었지만 이번 사업은 레인콤과 디지털큐브의 국내 총판을 맡아온 충영디지탈의 전문 영역이어서 관련업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영디지탈 측은 그러나 “우리가 유통하는 제품들과 충돌하지 않는다”며 “또 이번 사업도 신규 사업의 일환일 뿐 제조사로 변신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