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회사채 발행 규모 2분기 대비 20% 감소

  증권예탁결제원(사장 정의동)은 3분기 회사채 발행규모가 7조5802억원으로 지난 2분기 9조4706억원 대비 20.0%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3분기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을 집계한 결과 2분기 순상환 622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1조3202억원의 순상환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회사채의 경우 9월 2조9627억원 발행으로 8월 8199억원에 비해 세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예탁결제원 측은 설명했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4조5803억원, 자산유동화채 2조6418억원, 옵션부사채 1450억원, 전환사채 1245억원 등이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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