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가 싱가포르에 세번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용 플래터 공장을 건설, 이 지역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지난주 레드헤링에 따르면 시게이트는 2008년 상반기까지 8억1900만달러를 들여 우드랜드 지역 공장 근처에 세번째 플래터 공장을 건설,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플래터는 하드디스크 내부의 얇고 둥근 판으로 이 부분에 데이터가 저장된다.
시게이트는 공장 운영 초기엔 1000명 규모의 즉각적인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며 약 4년 후엔 최대 생산 규모에 도달, 3000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 왓킨스 시게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는 시게이트의 핵심 전략 지역이었다”며 “(공장 건설은) 싱가포르를 시게이트의 핵심적인 제조 허브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후에도 싱가포르 정부와 협력,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게이트는 작년에만 1억1900만개의 HDD를 출하한 세계 1위 HDD 제조사며 자체적으로 부품 제조 공장을 소유하는 수직계열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시게이트는 지난 1996년 싱가포르 우드랜드에 첫 플래터 공장을 건설했다. 우드랜드 공장은 현재 시게이트 자체 플래터 60%를 생산하고 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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