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셋톱박스업체 홈캐스트가 금속업체 엠비메탈과 합병한다.
홈캐스트는 엠비메탈의 모회사인 모보가 최대 주주인 동승외 4인의 보유주식 265만주를 180억원에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홈캐스트의 최대주주는 동승에서 모보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홈캐스트는 모보의 계열사인 엠비메탈을 흡수합병키로 했다.
홈캐스트를 인수한 모보는 전력용 전선 및 동스크랩, 보안 IPS 업체로, 올 상반기 862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홈캐스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모보는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홈캐스트와 합병할 엠비메탈은 모보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전선제조용 동 롯(Rod)과 알루미늄 롯 등을 제조하고 있다. 엠비메탈은 올 상반기 1810억3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홈캐스트는 합병 이후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며 셋톱박스와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 등 기존 사업은 지속된다고 밝혔다.
홈캐스트는 오는 11월13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승인하고 새로운 경영진도 구성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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